일상과정보/맛집

심곡본동 맛있는 그집 :: 저렴한 가격, 내가 좋아하는 고기고기,

소머즈1927 2020. 1. 29. 02:21

안녕하세요

늙은아이에요.

오늘은 1월의 막바지를 달리는 2020년 1월 28일이네요

왜이렇게 시간이 빠른지 대체 ㅠㅠ

슬프네요...

오늘은 제가 오래전에 다녀온 곳인데 부천 심곡본동 그러니까 전철역으로 치면

부천 남부역 방향인데요..

친구와 우연히 들렸다가 맛있었던 그집..

 

 

 

 

 

 

...

 

지금도 있으려나 다녀온지 꽤되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작년 여름쯤 다녀왔어요..

 

좋아하는 친구와 낮술이든 뭐든 좋아하는 삼겹살과 맥주 한잔,,

참으로 달달하고 소중한 시간인듯 하죠~~

 

 

 

 

 

 

 

 

아주아주 저렴한 삼겹살과 맛갈스러운 밑반찬이 더욱 가성비와 함께 자주 찾게 될것만 같은 삼겹살집 이에요

 

 

위치가 공방에서 가깝고 대부분은 고깃집이 가게가 많은 골목에 있으면

빠르면 4시 쯤 오픈 하거나 그런데 이곳은 점심 장사를 하는곳이라서 아주 우리에겐 유용한 곳이였답니다,,^^

 

비주얼을 보고 있자니 군침이 돌면서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너무 드는걸요~

 

 

같이 낮술과 점심을 함께한 친구는 정도 많고 따스한 친구에요

그래서 고기를 아주 야무지게 굽고 있었기를 구우며 식사를 하면 약간 정신이 집중이 안되는 스타일이에요..^^

 

 

 

 

 

 

 

친구만나러 약속을 잡고 어딘가로 움직이는 일은  점점 힘든일이라서

이렇게 이에 좋은 친구를 둔건 얼마나 행복인지

늘 사주를 보면 인복이 많다라고 하더니

여태는 늘 그러려니 하고 살았는데 나일 먹다보니

사소하지만 감사한 일이 세상에 그렇게 자주 오지 않는걸 실감하고

하나하나 소중하고 감사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에는 내가 삼겹살을 좋아하다는것을 파악하고

제주고기도 먹고

 

ㅋㅋ

 

이 곳은 짱순이랑 여기저기 산책하며 발견한 곳인데요

엄청 대로변이 아니라서 많이들 모르는 사람이 많을 듯 해요~~

 

우선은 저렴하면서 맛도 죽이는 삼겹살 미친듯이 강강강추추추!

가성비짱! 맛도짱! 가격도 당근짱!

삼겹살이 6000원? 가능한 금액인건지..

 

 

물론 당연히 국산은 아니죠

저 가격에 국산이길 바라면 진짜 욕심이다 ㅋㅋ 국산이 아니여도 저렴한 가격은 당연하구요~~

 

공방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곳

저는 한번 가보고 이제 앞으로 삼겹살은 저 집이다 라고 결정한 날이였답니다,,

 

 

 

심곡본동맛집

삼겹살집은 여기 !!!

 

자유시장 맞은편이랍니다요~


 

 

 

열심히 고기를 굽고 올려대는 고마운 친구!

역시는 사람이 혼자는 못사나,,?

이렇게 고마운 친구가 있어서좋고 늘 있었음 좋겟다 싶죠

사진을 보며 포스팅을 하다보니 또 다시 새로운

군침이 도는걸 어쩔..

저는 삼겹살을 바짝익힌걸 좋아해요..

 

 

노릇노릇에서 갈색빛이 살짝씩 보이는 순간,,

냉큼 씹어댑시다요~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맛도 좋구요

그리고 사장님이 음식을 잘하시는거 같아요

반찬이 정갈하고 먹음직스러워요~~

정갈하다!! 제가 이런 고급단어를 쓰네요 ㅋ

그런 느낌이 왠지 들었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콩나물무침

식당에서 먹는 콩나물은 주로 허연다리가 생각나게 만들잖아요

허여멀건한 느낌의 콩나물무침..히유~

여기는 날씬하고 깨소금이랑 참기름 쪼로록

어찌나 맛있던지

 

취나물도 있었답니다~

가게는 여사장님 혼자 하시는건지 아님 낮시간이여서 직원이든 아직 출근전에 우리가 갔을수도 있구요~

가게 규모가 작지는 않았거든요

처음반찬은 한번은 다 차려나오고 두번째 리필부터는 셀프랍니다

그러니 배불리 먹고 싶은 만큼 계속 리필하시면 되요~

 

 

 

 

 

 

막창 회사 다닐때 참 많이 동료들과 저녁시간을 즐기곤 했는데

단어만 봐도 군침 땡기고 그때 기분이새록새록 한대요~

 

 

 

 

 

저 메뉴판 가격 진심 실화냐요?

다음에는 내 작업실로 찾아오는 친구가 있어준다면?

꼭 저기 가서 지대로 삼겹살로 위를 있는데로 힐링시키게요

물론 단연코 술은 꼭!!!

필수~

 

 

 

 

찌개도 따로 시킨게 아니라 기본 밑반찬에 포함인가봐요..!

너무 맛있엇어요..

그냥 그맛은 먹어보면 알듯해요

계속 표현력이 딸리는 제가 맛있다 맛있다 해봐요..ㅋㅋㅋ

건강에 최고인 양배추는 조금 크고 딱딱하지만 건강에 좋다고 하니

저는 일부러 많이 묵었답니다 ^^

 

둘이 맥주 일병으로 간단히 마무으리~

 

부천남부역엣조금 멀지만요

가게도 크고~

 

친구가 굽고 저는 열심히 먹는거에 집중하며..

 

그렇게 재미나고 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되었어요~

 

사랑채라는 가게에요

사랑채 마치 종로의 피맛골이 생각나네요

가게안의모습도 심하게 레트로이며

오래된 가게에요~

너무 도시적이고 도시적인 간판은 익숙한데

오랫만에 레트로 가게 분위기, 간판 이였어요~

 

가게앞에 다육이도 있고 여러가지화분이 꽤 많았어요

저도 집에 몇개의 화분이 있지만

많은 화초를 관리하는건 엄청 부지런해야 하거든요

나쁘게 말하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몰라요..

2인분 주문해서 완전 클리어 하고..배불러서 부천자유시장을 마구 돌아다니며 산책 아닌 의무산책을 했지만 고기라 쉽게

배가 꺼지지 않았답니다,,

인심 넘치시는 사장님이 사과로 디저트도 주시고

둘이 3조각씩 그 고기의 느끼함을 충분히 잡아주는 맛있는 사과로 마무리 했다죠~

너무 기분좋게 배부른 낮술타임이자 조촐한 삼겹살 파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