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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카페 , 분위기 좋고 커피맛이 훌륭한 카페 릴리프커피 ♥

소머즈1927 2020. 3. 10. 22:53

 ♥

비가 내리는 그런 날,,

 빗줄기를 바라보면서 멍때리고 앉아 내가 좋아하는 카페라떼를 마시는 즐거움,

 그걸 즐기러 시흥카페 , '릴리프커피'라는 곳을 다녀온 하루였네요~!

오랫만에 조카가 놀러와서 한적한 곳을 찾아 쭈꾸미볶음을 배불리 먹고

 저는 카페라떼, 조카는 카페모카를 좋아한다고 해서..

 이왕이면 공간도 훌륭한 곳을 찾아볼까 하고..

 인스타와 블로그를 엄청 뒤져보았어요...

 

릴리프커피라는 이름은 제가 간혹 부천에서 옥길로 맛집을 찾아서 먹고 돌아오는 길에 꼭 검색 해보는경우가 필수인데요

그래서 릴리프커피를 본듯한 기억이 남아 있는거 같은데요..

 

..

 

 

 

시흥카페인 릴리프커피는 시흥에 한적한 도롯가에 있는 곳이였는데..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마치 작은 식물원 또는 박물관처럼 건물이 꽤 크고 너무 근사하게 잘 해놓은 곳이여서 조카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코로나때문에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 할 줄 알아서 사실

 조금 한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찾아가 보았는데

 남들도 같은 생각인건지....

 

다들 어수선해서 더욱 힐링이 필요한건지

예상과는 다르게 우리가 갈때도 사람이 적지 않았는데..나올때는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였던 기억이 나요

 릴리프커피 카페가 엄청 핫한 동네나 가게가 많은 곳이 아닌 조금은 외곽쪽에 있는 곳이였는데

어떻게들 다들 알고 오는건지..

 

역시 맛집이나 근사한카페는 다들 잘들 찾아내나봐요^^

분위기좋은 카페로 정평이 나 있는건지..

분위기좋은 카페라는 말이 어울리는 릴리프커피.

 

 

 

 

 

 

비가 내리고 먹구름 그리고 바람이 나무를 흔들어 대고 그런 모습을 고스란히 통유리로 보니까

 

감성이 돋는듯 하면서 다운되는게..

 

비가 역시 사람을 젖어 들게 하는거 같아요~

 

 

 

 

디저트도 같이 판매하는데

단걸 좋아하지 않는 저는 단호박을 주문했어요~

조카는 초코케익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단걸 좋아하지 않는 날 배려해서..단호박을 주문했어요

단호박케익은 맛도 좋고 달지 않고 식감이 괜찮았어요~!!1

 

 

 

릴리프커피 : 시흥시 범안로 271 

Monday-Thursday
10:00-22:00
-
Friday-Sunday
10:00-22:30
-
No kids zone
-

031-311-3307

 

주차장도 당연히 있고 밖에 정원이 제주도의 현무암들을 공수 해 온건지 통유리로 안에서 보이는 전경이 너무 너무 근사하더라구요

우리 짱순이를 풀어놓고 싶은 멋지고 넓은 공간,,훌륭했어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올라가자마자 창을 바라보고 앉은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서 마주보고 앉는게 아니라

창을 바라보고 앉는자리가 잇어요

다음에 만약에 혼자,,멍때리고 싶을때..

혼자 찾아가서 내가 좋아하는 라떼와 낙서장 또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소소한 도구를 가져가 보고 싶은 곳이였어요~!!

 

꼭 가서 한가하지만 평화롭다 못해 심심할 거 같은 밖의 운치를 그려볼께요~!!!

 

 

가족은 그래도 가족이다,, 이모가 힘들까봐 먼길 찾아와서 밥도 먹고 수다도 떨고..

집안 정리도 도와주려고 하는 이쁜 마음의 조카 덕에 오늘 

기분 좋고 분위기 근사한 카페도 가고..정말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저녁을  먹기지 못하고 보내서 마음이 조금 아쉽지만,,

나도 배가 안고프고 해서 그냥 패스 했는데..미치겟다

 조카를 온수역까지 바래다 주고 돌아와서 집청소 한판 하고 씻고 하니

 내 앞에 잠재되어 있는 식욕이 마치 쓰나미처럼..ㅋㅋㅋ

....

 

 

 

 

 

 

 

릴리프커피 는 시흥이에요~

위의 사진은 입구쪽이에요 벌써 입구부터를 보면 아담한 카페가 아닌게 살짝 보여요!

우리가 간 시간에는 당연히 평일오후여서 사람이 적을꺼라고 생각해서

넓어보이는 카페 건물 모습으로 주차장은 충분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꺼라고 예상했는데

 대략 차는 10대정도의 자리가 있었는데, 우린 거기 대지 못하고

 도로쪽에 주차하고 들어갔어요

 

대형건물의 카페 '릴리프커피' 붉은벽돌로 만들어지고 아무래도 시흥 방향으로 조금 외곽 변두리 부분이여서

오래된 건물을 새로이 멋지게 리모델링 했을 듯 해요~!!

모던하면서 개인가구는 아니였을거 같은 느낌이 도는 건물이였어요~

 

 

저는 부천에 살면서 시흥이 가까워서 거리적인 부담감은 전혀 없었어요

그치만 서울 외곽, 경기도권으로 카페 탐방 또는 커피를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찾아가 볼 만한 카페였어요..

커피도 괜찮고 단호박,, 다시 가도 다시 주문할것만 같은 맛 

 단백한 맛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이였어요..!~~

 

평일 낮에도 사람이 많으니까 아마도 주말에는 더욱 많겠죠..

멀지 않고 근사한카페에 가서 커피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평일 낮이든 저녁이든 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밤은 또 근사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공간을 빛낼것만 같은데요..

 

꼭 영업시간 확인 잘 하시고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