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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가루 새치, 흰머리 안녕 꾸준하게 먹어봐요

소머즈1927 2020. 3. 17. 16:35

현재 시간 3시 42분을 지나가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반려견 3마리와 함께하는 늙은아이에요..~!

오늘도 바람은 조금 부는 그런 하루였지만 어쩜 볕이 봄을 말해주더라구요

어제는 개나리가 한두송이 핀 모습을 봤는데

오늘은 매화꽃이 슬슬 기지개를 켜는 모습,,,

아직 나는 봄을 맞이할 감정이 준비되어 있지않은데 매일 매일 봄은 성큼 성큼 어른 걸음으로 다가오네요

 

오늘은 반려견 2 미용실에 맡겨놓고 잠깐 또다른 막내견인 짱순이와 오랫만에 성주산에 올랐어요

산은 오를때마다 오름을 멈추고 뒤돌아 가버리고 싶지만

숲향기를 맡고 콧속에 피톤치드로 감흥을 전달하고

높은곳에서 시가지를 바라볼때의 그 속 시원함을 느낄때면

역시 산은 산이구나..그런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죠..

 

 

//

 

오늘은 늙은아이가 아침마다 꾸준히 먹고 있으면서

나의 검은머리카락을 책임져 주는 검은콩가루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뭐, 대단한 신비의 약도 거금을 들여야 할 부분도 아니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검은콩은 우리 몸에 좋잖습니꽝?

 

 

자, 검은콩이란 ?

낟알 껍질의 빛깔이 검은빛을 띠는 콩

:: 건강 식품으로 불리는 블랙푸드의 대표 주자 검은콩

우리몸에 좋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시력회복과 항암작용 등 건강에 좋다라는,

블랙푸드로는 검은콩 외 검은깨, 흑미 등 있답니다

 

 

...

 

생각해보니 어딘가 검은콩이 있던데 오늘은 검은콩을 불려서 갈아먹어야 겠네요~!!

 

얍얍얍!

 

 

지금 거실에 볕이 한가득 들어오는 오후시간에 남향집

반려견 3마리 모두 취침모드에 들어갔어요

 

딱 ..이럴때 조용히 앉아서 맥주 한캔 마시고 싶은 마음이 울렁울렁거리지만..

포스팅 맞치고 청소도 해야하고

믹스견 짱순이의 등장으로 온 물건, 온집안 바닥에 개털이 아주 뭉실뭉실 떠다니기도 하고..ㅜㅜ

건강을 진심 생각해야 할 나이에..험험..

그래서 검은콩가루를 먹지요..!!

 

 

 

 

한참 전에 신림동에 살때부터 마지막 신림동에서의 생활은 2009년 5월까지

신림동도 이제 기억이 흐미한데 진짜 오래살앗어요

10년은 당연히 넘었구요~!

저는 검은콩이 시력회복에도 도움을 주는줄은 몰랐네요

그냥 막연하게 블랙푸드라서 좋은거구나 그정도,,ㅋㅋ

무식쟁이!~

 

...

 

아,신림동이야기는 왜 하냐면요

그때부터 줄곳 검은콩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려다가 나이먹은거 티내면서 늘 혼자 포스팅을 하며

얼마나 많은 잡다한 생각을 하는지 메인을 말하다가 계속 옆길로 새죠~

 

그래서 주로  집안이 새치가 일찍 나는 집안이다 어쩌다 핑계를 대며

늘 가족 , 조상탓

우리집은 유전이이래..!!

어쩌구 저쩌구

 

저는 언니이야기를 들으니까 엄마가 40대 부터 머리가 아주 흰머리가 많았다라는 제보를 들었어요~

저는 엄마체질을 많이 닮았어요

그래서 몸도 엄청 건조하고...

그렇다면 저의 40대는 어쩜 흰머리로 가득해서 늘 염색을 몇주에 한번씩 해야 할 수도 있는데요

오랜 시간 검은콩가루를 두유에 타 먹는 아침을 보낸 열정과 꾸준함때문에

나이때보다더 흰머리가 없다는 장점을,,

뿌잉뿌잉

요즘은 20대도 흰머리가 있더라구요..저는 대략 30대 후반쯤 1가닥 보이는 흰머리를 보고 충격을 받은기억이 나요

그러다 흰머리는 그때 잠깐 저에게 경고를 날린 정도이지..

그 후로 뭐 물론 아예 못봤지만 내가 온 머리를 매일 뒤져보는것도 아니고

1가닥이 시작이면서 하나,둘 씩 새끼를 치고 가족을 번식해 갔으리 충분히 믿어 의심치 않으나,

 

 

여하튼 검은콩가루를 꾸준히 먹은 덕에 남들보다 또래는 당연하고 더 어린친구들보다도 흰머리가 저는 별루 없어요

미용실에 머릴 하러 가면..흰머리가 아예 많으면 둘텐데

뽑아주고 싶을 정도로 대략 몇개가 선명하게 보인다면서  단골미용실 사장님이 대략 4개 정도 뽑아주곤 했어요

 

저는 그게 가족력, 유전 다 필요없고 꾸준하게 부지런 떨며 건강식을 챙겨먹은 내!!! 내 덕분이라고 1000%로 확신합니다~

제가 구입한 곳은 쿠팡 새벽배송이 끝내주는 그곳..ㅋㅋ

 

 

 

 

 

 

그리고 여기서 또 주위할 점

인터넷이나 마트가서 검은콩 가루를 구입시

제목만 보지 마시고..저같이 성격급하고 꼼꼼함은 아주 오래전 개나 줘버린 성격의 소유자분들,,!

음식에 제목도 당연히 먼저 중요하지만 내용물을 꼼꼼히 챙기시는거 잊지마세요

 

마트인지 어디가서 국산서리태라는 글만 보고 덥썩 사왔는데

와서 보니 귀리가 95%, 검은콩이 5% 인 경우가 있어서

내탓이요 내탓이요 하면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치만 그거 아니여도 거의 20년 가까이 곡물을 먹어온 저로써는

남들보다 흰머리가 없음을 제 부지런함과 친밀함이라고 자신합니다 ㅋㅋ

생색타임~!!

 

신림동 살때는 늘,검은콩, 현미, 조조, 수수, 보리 등등 각종 곡물을 사서 늘 방앗간에 가서 미숫가루를 만들어

아침마다 엄마랑 우유 또는 두유에 타먹었어요

((여기서 잠깐, 방앗간이라고 하니까 옛날이야기 인지 짐작 할 수 있을텐데

시장에서 고추가루, 참기름, 들기름을 내는곳이 방앗간이라는 사실..))

 

 

...

최근 5년 이상정도는 늘 두유인데 그 두유도 검은콩 두유로 먹거나 가격 차이때문에 중간중간에 호두두유라든지

어쨋든 건강식으로 먹었어요~!!

..

 

점점 나일 먹으면서 경험하며 느끼는 진리는

 

꾸준함과 부지런함은 분명 그에 비하는 결과를 보여주는거 같아요~!!

 

 

그림도 마찬가지,,특히나 공부는 마찬가지가 아니라

시간 들인 만큼 그에 합당한 결과가 있긴 히잖아요

안타깝게도 나의 꾸준함과 끈기는 공부에는 발휘할 마음이 1도 없었다는것이 시대의 비극이네요 ㅋㅋㅋ

 

 


 

오늘 볕이 참 너무 좋아요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이 거실을 가득 채우는 한적하고도 평범한 오후

우리집엔 엄마가 없네요...

 

따뜻한걸까요? 엄마가 계신곳은.......

 

오리털 같은 이불은 있는건지, 해는 잘 비추이는건지...너무 궁금해요....

난 그저 엄마가 없어도 불행 하지 않은 정도인데....

 

 

오늘 사실 엄마를 뵈러 가려고 했는데 반려견 단비,희망이 미용을 하고 애들이 스트레스 만땅일듯 해서 우선 오늘은 같이 있어줘야 할 듯 해서..내일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조카가 어찌 마음이 통했는지 내일 간다는거에요 그래서 입구에서 만나서 같이 올라가기로 했어요

고맙고 뿌듯하고 ... 늘 혼자였고 늘 혼자 했던 나에게 이렇게 마음으로 다가와 줘서 고마워요~

 

 

오늘은 청소하고 책좀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