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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카페 . 브라운핸즈 가볼만한 cafe~

소머즈1927 2020. 3. 20. 19:57

오늘은 오전 그림 수업을 끝내고 집에 계신 반려견 짱순이 그리고 오늘은 노견이 단비, 희망이도 바람을 쐬주고 싶어서

이렇게 바람도 몰아치고 하지만 기온이 너무 봄봄이잖아요~

걷지 않아도 비타민d라도 챙기시라고 말티즈(소형견)인 고 녀석 둘을 양쪽 팔에 얹고 

말 달리듯 냅둬 뛰는 에너지견 짱순이를 줄로 잡고..

휴,,참으로 힘든 여정이였어요

아침에 머리를 감아서 정신도 없고 넘 피곤한데..머리카락은 내 시야를 가리고

애들은 놓치는 일이 생기면 큰일나니까 긴장을 늦추면 안되고 ,,

에너지가 넘실넘실대는 짱순이는.. 달리려고 해서 컴다운을 시키며

사실 제가 한녀석 한녀석 따로 산책을 시키는게 맞는데..

짱순이와 말티즈가 1 대 1로 있는게 한번도 경험하지 않아서 우리집 노견인 말티즈가 멘탈이 나갈까봐

안 그래도 짱순이가 왕질, 갑질 중이여서 유독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에요~!!

 

 

그렇게 산책을 시키고 나니 벌써 2시가 넘어버렸어요

그래서 급하게 허기진 배를 달래며 진짜 집에 반찬이고뭐고 있는건

김치 , 김, 개란이 전부라 그냥 그렇게 세가지랑 어제 산 두부 한모 그리고 현미밥으로

진짜 맛대가리 1도 없는 점심을 정말 살려고 꾸겨넣는 기분으로 먹었어요..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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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옷은 진작에 정리했는데.이불이며 여러가지 오랫동안 쓰지 않아서 먼지가 쌓인 살림살이를 정리하고 싶었으나

우선 이불장을 열고..

전에 정리해서 비운 엄마서랍장에 몇일전에 빨아놓은 내옷을 하나 하나 개어서 넣고..

이불장 아래 있는 서랍에 몇개 남은 엄마옷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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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옷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졌어요

그렇게 꼭 흔적없이 버려야 하나,,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돌아가시면 뭐 어떻게 해야 한다..그런 이야기를 안 들으려고요

그냥 나를,,내엄마를 위한 방향으로 ..내기분대로 정리중인데요

..

남은 옷 몇가지를 보며,,,

옷도 멀쩡하고 대략 저렴한 옷은 없어요 주로 할머니같은 옷 사드리는거 싫어서 늘 비싼 골프웨어를 아울렛매장에서 구입해서 입혀드리거든요..

..봄잠바가 하나를 서랍에 남겨두었는데,,,,,

서랍을 열때마다 울컥울컥 하는게 있어요..이래서 남기면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은 이런 감정이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흔적도 남기지 않는 나의 행동을 또 후회로 한탄하지 않을까 그런 고민도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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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략 이불장은 거의 30%도 정리가 안된 상태입니다...

안 덮을만한 그냥 정리해야 할 이불도 많구요

혼자 그렇게 많이 남겨진 이불을 쓸 일도 없을거 같구 자리만 차지할 이불,,

그리고 남주기는 너무 묶은 이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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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소한 수다..일단락.....

 


 

오늘의 포스팅은 내가 좋아하는 커피 그리고 공간이 멋스러운 곳인 카페를 알아보는 시간이에요!

동인천에서 있는 카페에요..

여기 오슬로라는 빈티지상점을 촛대며,, 멋스러운 데코용품을 구입하며 한동안 자주 발걸음을 하며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면서 좋아하는 커피이야기를 하다가

근처에 커피맛이 아주 일품이라며 알려준 곳인데요..!~~

 

원두커피를 너무 너무 좋아하지만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없는 슬픔,

위가 약해서 원두커피를 마시면 100퍼 속쓰림이 심해요!~

 

 

 

 

 

햇살 괜찮은 날 찾아가서 혼커피 마셨네요~

커피맛이 소개해준 분 말대로 너무 맛있어요

물론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맛있다면 좋죠

그렇게 먼 곳도 아니고 마침 가까이 있어서 찾아가본 곳인데요~

 

동인천카페인 브라운핸즈는 체인점이에요..대략 지금은 정확히 생각나지 않지만 전국구로 5곳 정도 있는걸로 기억나요..

여기 동인천에 있는 브라운핸즈는 1069년 말 개원하여 200년 초까지 운영했던 병원인데요..

브라운핸즈라는 빈티지가 하고 근사한 카페로 재탄생한 곳인데요~!!

 

 

건물의 외벽에 세월에 흔적을 고스란히 남겨두며 ...빈티지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카페지요~!!

 

4층이 전부 카페인데요

 

1층은 주문하는 곳,,카운터 개념

 

2층도 카페 3층도 카페 4층도 카페이면서 테라스가 있다네요~

 

혼자 가서 여기저기 구경에 몰입하지 않았어요..그저 2층에 창가쪽에 앉아 여기 저기 데코되어 있는 인테리어등 조명을 보며 그렇게 커피 맛을 음미하며 잠시 힐링한 순간이였죠~~

 

 

 

동인천카페 :브라운핸즈

open 매일 11:30 ~ 21:30

다른 카페보다 오전 오픈시간이 조금 더 늦네요..~

 

주차장은 따로 없고 경동공영주차장에 하면 되고 30분 할인쿠폰을 줘요~

 

브라운핸즈는 외관도 고스란히 남겨놓은듯 빈티지한 건물 모습에 병원이였던 흔적을 안에서는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족히 70년은 넘었을꺼 같은 벽걸이 에어컨..

저는 오래전 텔리비젼인줄 알았어요~!

이비인후과였나봐요..

이비운후과라는 내부에서의 간판도 고스란히..보존

 

 

 

 

저는 위의 사진속에 전자제품이 스피커인지 에어컨인지 궁금했어요~!

제가 추정해본 결과

스피커라면 저렇게 여러가지 버튼이 있지 않을꺼라는 생각에 에어컨으로~^^

 

 

그리고 제가 포스팅을 할꺼여서

거기 마침 젊은 남자사장님인지 사장님 비주얼이 느껴지는 분이 계시길래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허락을 받은후 자유로이

마구 마구 셔터를 눌러주었지요~!!

 

 

커피는 사실 다시 생각하보면

공간도 멋지고 커피맛도 좋기때문에

그냥 괜찮았던거 같아요

요즘 조금 독특하고 근사한 카페

디자인이 훌륭하거나 공간을 훌륭하게 인테리어한 곳은 기본 커피가 6500원부터 시작하던데요

어떤곳은 커피 두잔 시키고 그냥 스콘 하나 시켰는데 21000원이고 막

후덜덜

쭈꾸미볶음 둘이 먹어도 2만원 초중반대인데

배도 그닥 안 차는데 2만원을 훌쩍 써버리죠..ㅋ

 

 

 

저는 카페라떼를 좋아하니까 그곳에 카페라떼 가격은 53000원

아메리카노 4800원

그 이후부터는 5300원 이상이겠죠~~

다음에는 사케라떼를 마셔보고 싶어요

사케가 들어가면 소량이라도 차를 가져가면 안될까요? ㅋㅋ

술이니까..

 

 

그리고 TEA 도 있고 그때 제가 갔을때 1층에 카운터 앞에 빵도 있던걸로 기억나요!

지금은 어떨지 ,,안 가본지가 한참되어서..

메뉴변경이 있었을수도 있겠네요~

 

 

>>>>>>

루크는 콜롬비아 50%, 인도 30%, 코스타리카 20% 묵직하면서 쓰고 달다고함

내가 좋아하는 맛,,

 

브라운핸즈 카페는 텀블러와 머그컵도 판매해요

쿠폰도 있구요~ 저는 자주 갈 상황이 안될듯 해서

쿠폰은 그냥 받고 결국은 버렸는데,,다음부터는 가까운 곳이 아니면 아예 쿠폰을 받지 않아야겠어요~!

 

그리고 계단은 조금 가파르면서 좁아요

혹시 아이들과 갈때도 조심해야 하고 높은 굽을 신은 경우면 내려올때 정말 신경써야 할 듯 해요..

처음에 내려올때 갈파른 경사를 보고 저도 살짝 후덜..!~~

 

 

병원에 와서 접수하고 저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잖아요~

조명을 찍지 못했는데..

조명도 빈티지한 건물에 어울리게 묘하게 근사해요~

정화식물도 꽤많고..빈티지한 내부와 녹색컬러를 띤 커다란 식물들이

분위기를 더욱 정감있고 안정감을 주는듯 해요~

 

 

포스팅을 쓰다보니 카페라떼 한잔 땡기는걸요.~

 

다음에 동인천을 갈 일이 있음 다시 들러봐야겠어요

 

괜찮은 원두향을 즐기며

혀와 위로 맛을 즐기면서 말이죠~

오늘도 기분좋은 저녁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