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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부천숯불 갈비 무한리필!! 고기 맛 끝내주네요~ 머지?

소머즈1927 2020. 4. 23. 13:19

어제는 공방짐을 옮기며 커다란 테이블을 정리하며,,

친한 카페사장님, 카페 동생에게 도움을 많이받았어요

게다가 지나가시는 분이 둘이 들 수 없는 짐인걸 판단하시고 도움도 주시고 참으로 소소하지만 역시 다같이사는 사회라는걸 실감하는 순간이였답니다~

아주 팔이고 다리고 몸이 너덜너덜해져버렸어요

요즘은 근력운동도 안하고 심하게 놀고 먹고를 하는 지경이라

몸이 이제 흐느적흐느적 한데,

무거운 짐을 옮기고 했더니 날도 바람은 살랑살랑불면서 온도는 그리 낮지 않은 온도였는지 땀도 겁나 많이 흐르고,,

 

이런날은 우리가 먹어줘야 하는 그것은 무엇?

고기다!! 답은 정해져있다~

그래서 카페매니저인 수빈이와 고기를 먹으러 주변에 있는 잘 아는 고기집으로 향햇어요

..대략 시간이 3시가 곧 되어 가는 시간,

숯불갈비집이였는데..지금 break time이라고 하더군요.

이동네가 그렇게 손님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곳은 아니여서 break time 있을꺼라곤 상상을 못햇는데

물론 그분들도 쉬어야하고 점심도 먹어야 하고 정리할께 있겠죠

그래서 주변을 살펴보니 아주 가까이에

명륜진사갈비라고 무한리필 숯불갈비집이있더라구요~

 

 

 

 

 

저는 본래 숯불갈비를 좋아하지 않아요

아무래도 양념이 발라져있어서 고기굽는데에 재주가 없는 저는 주로 태우거든요 하하

그래서 꼭 같이 가는 지인이 마침 고기 굽기로 소문난(?) 친구여서 늘 맛잇게 먹기는 하는데

어릴때 돼지갈비와 소주를 먹고 전철을 타면

와 그 냄시!! 아주 저도 싫고 상대방도 싫어햇던 기억이 충만해서리..ㅋㅋ

하지만 여기는 동네이기도 하고 같이 간 동생이 싫어하지 않고 본인이 고기를 잘 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오예~~

 

정말 고기를 잘 굽는동생! 찬스~~

근데 숯불갈비도 오랫만이지만 명륜진사갈비 라는 곳은 저는 처음 와봐요

우선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숯불갈비를 안좋아해서요 

그런데 여기 숯불갈비는 무슨 단 맛이 살짝 나면서

저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 맛있다

연거푸 이야기 하게되었어요

 

명륜진사갈비는 무한리필 숯불갈비집이에요~~

 

성인 1인기준 : 13,5

 

5~ 7세 : 6,0

8 ~10세 : 8,0

 

(( 무한리필 이용시간 : 평일 120분 / 주말 100분입니다 ))

 

가격도 저렴하고

우선 우리는 무한리필 숯불갈비라는 말에 아주 쉬지 않고 채워보겠노라

말을 하거나 밥을 먹으면 포만감이 와서 많이 먹지 못한다!!!

필승!!

그런데 동생이 고기에는 밥을 먹어야 한다며,,히유

공기밥을 떠왔더라구요

그렇지만 우리는 대화없이 겁나 서둘러 먹기시작했어요

 

사장님이 우선 후라이팬 같은 곳에 고기를 채워서 주셔서

 그걸 굽기시작하는데 우선 인심좋은 사장님!!

그 양이 우리가 리필을 하러 갈 틈이 없을 정도로 무한양을 올려주신거에요~~

 

 

 

여기 명륜진사갈비 무한리필 숯불갈비집은

소사본동에 있어요~!

 

위치 : 부천시 은성로 132  (세븐일레븐 2층)

소새울역에서  930m

매일 12 : 00 ~ 23 : 00

 

메뉴 : 무한리필 숯불돼지갈비 13,5

소갈비 7,0

돼지껍데기 3,0

 

등등 그리고 아 맞다 찌개가 저렴해요~~

사이드메뉴  << 된장찌개, 김치찌개, 계란찜 : 각각 3,0

냉면(물, 비빔) : 4,0

 

사장님은 왕 왕 왕 친절하고 멋쟁이세요~

 

 

 

무한리필이라고 기분도 좋고 숯불돼지갈비 고기도 맛있고

기분이가 너무 좋았어요

동생도 너무 맛잇다면서 다음에 남친하고 온대요!! 

저도 그냥 늘 먹던 숯불갈비는 그냥 soso 였는데 여긴 맛있다 맛있다 계속 말하면서

열심히 먹었어요~~

 

아쉽게도 무한리필임에도 다시 한번 고기를 리필 할 일이 없었다는,,

뭐냐? 

그 동생이 카페를 가봐야 해서 달구워진 숯불위에 고기를 덩그러니 마지막 덩어리를 올려놓곤

사라져가버렸지요..ㅋㅋ

저는 그래도 기필코 혼자라도 맛난 고기를 먹겠노라 하면서

버티고 버티며 꾸역꾸역 밀어넣었지만 결국은

조용히 많이 남은 고기를 놓고 나올 수 밖에 없는 슬픈사연이~~

 

음식은 남기면 안되요..아마도 거기 정확한 문구가 기억이 안나는데 남기면 벌금 3,0이에요~~

우리는 다행히 리필을 받는게 아니라서 남기고 왔지만 돌아서는 저의 발걸음은 너무 무거웠답니다

정많고 따스하신 사장님이 그냥편하게 먹고 가라고 했는데

문제는 혼자여서가 아니라

위가 노땡큐를 외치는 바람에..

다음에 시간 다시 내서 저녁에 가서 생맥주와 함께...미친듯이 위를 깜놀 시켜보려구요

생맥주도 저렴해요 2900 원 오예~~

 

 

 


 

 

 

오늘도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요

그런데 햇살은 너무 너무 좋아요~

볕 좋은 오늘 가만히 하늘 한번 바라보세요!

하늘은 어찌나 이쁘고 나무는 어찌나 푸르른지

곧 5월이 옴을 알리는 듯 해요~~!!

 

 

저는 이제 공방에 가서 남은 짐정리를 시작해요`!!

서둘러서 토요일까지는 끝내야지요~~

늘 혼자 하는게 익숙한게 미쳐 생각지 못한 고마운 지인들이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어요

혼자 익숙해서 그런 도움 받는것도 불편해 하는 저를 보니..

친한 동생이 그러더군요

도움이 올때는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감사하라고..~~!!

 

요즘 내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커다란 짐을 보면서 나서서 도와주는 고마운 그녀들에게...

새사마 사람사는 정이 이런거구나,,

이제야 깨우치게 되더라구요~!!

 

나도 될 수 있다면 베풀며 살 줄 알아야 한다!

늘 베푸는것보다 남이 나에게 피해를 주는걸 못 참고 나도 남에게 피해를 안 주면 된다라는 사고로만 세상을 살았는데

돌아보면 참 고맙고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데..말이죠~~

 

오늘도 화이팅할께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