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하기좋은날,막걸리와 곱창 주문요! 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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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늙은아이에요

혼술 하기 좋은 겨울비 내리는 수요일이네요..~

하루에 한개의 포스팅을 하기도 정말 벅차고 힘겹지만 열심히 화이팅 해보고 있읍니다,

혼술하기좋은날,막걸리와 곱창 주문요! 요기요,♡

오늘은 어제 일기예보가 비가 온다고 해서 어제 신나게 반려견인 짱순이랑 인천대공원반려견놀이터에 다녀왔었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은,

왠지 센치해지면서 술을 부르죠,ㅋ

오늘은 아주 아주 바쁜 일정을 마무리 하고

어머니 병원에 다녀오느라 너무 정신이 없는 하루였지만 그렇게 저렇게 하루를 마감하네요...

엄마가 요양원에 계시다가 응급실에 가시고 그렇게 저렇게 고생을 하시곤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참 사는게 허탈하고 힘드실꺼같아요

지금은 상태가 안 좋으셔서 인지능력도 바닥이 나고,,

요양병원에 전화를 해보니

엄마가 입안을 자꾸 씹으셔서 상처가 나는데 그걸 치료해줄 수가 없다라고 해요

왜냐면 주변에 당신을 만지거나 건드는 걸 못 참으시고 발길질이나

잡히는대로 꼬집어 뜯는다라고,,,ㅜㅜ

안쓰러운 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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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낳고 자식을 키우고

그렇게 저렇게 고생하시면 나이를 드셨는데

늘 한결 같으시고 성격도 보통이 아니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치매만큼은 안 오리라 자부했었는데

결국 치매는 나의 어머니를 비켜가지 않았다,,

비가 오니 급 센스해지고 사는게 뭔가 싶으면서,,

감정이 급 다운되면서 신세한탄을 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갱년기냐? 우울증이냐?

...

저는 가끔 집에 있을때 혼술을 즐겨요

친구만나기도 귀찮고 약속을 잡아가며 시간을 기다리로 이런 감정소모가 귀찮을때가 참 많은 이기적인 늙은아이랍니다,,

그럴때는 딱 집에서 마시는 혼술과 안주,,

그럴때는 간편하게 요기요를 열어요

요기요는 제가 수십번 다운과 삭제를 반복하는 버리고 싶어도 버릴수없는 앱이랍니다,,^^

제가 요기요로

즐겨 시켜먹는 혼술 안주는 구백냥곱창이에요

9900원 + 막걸리 1병

그리하여 13900원인가 결제해요

배달료 1000원!

그럼 혼자 먹기 딱 가격도 괜찮구요

도시락 하나에 안주가 깔끔하게 들어 있어서 다 먹고 나서

분리수거며 쓰레기 구분하며

많은 양을 정리 하지 않아도 돼서 완전 편하고 좋아요~~

아끼면 망하고 퍼주면 흉한다!

멋진멘트인데요..크크크

한달중에 적어도 2번정도는 이용하는거 같으네요

우선 맛도 괜찮고 배달도 빠르고

보시기도 깔끔하잖아요

양도 충분히 많아요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할까

딱 막걸리 1병과 먹기좋고 푸짐한 안주

혼술이 생각나는 날,

가볍게 먹고 싶은날

바로 요기요를 열고 주문을 땡깁니다~~

언제 도착하나 매 분마다 체크하며 ㅋㅋㅋ

제가 곱창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혼술로 먹기는 그만이에요.~~

그냥 마트가서 혼술 하기 좋은 메뉴로 즐기는 무뼈닯발, 오돌뼈, 곱창, 돼지껍데기 류의 도시락형태는

대략 5000원대에서 6000원대인데요

양이 그닥 많지 않거든요

보면 도시락만 무겁지

열어보면 100g~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암튼 먹다보면 허전해요

그런데 9900원에 그 구백냥곱창은 양은 당근 충분하고

혼자 먹기 아주 든든해요

든든이란 표현은 좀 이상하다 ㅋㅋ 배고파서 먹는건 아니지만

암튼 배고플때, 술고플때 겸사겸사 먹는거니까 양도 푸짐하면 좋죠~~~

오늘같이 비가 추적추적 혼술이 생각날때면

꼭 찾게 되는 메뉴

구백냥곱창과 막걸리

저의..최애혼술메뉴입니다

배고프다,

집에 오면 지금에 종일 재미도 없고 흥도 느끼지 못하고 우울증이 올지 모를까봐 우려되는 반려견을 위해서

재즈음악을 틀어놓곤 늘 출근하거든요

집에 돌아와서 굳이 tv를 켜지 않고

재즈음악 들으며

청소와 집안 일을 마무리 하는데요

재즈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였지만

그걸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할때 묘하게 집중도 잘 되고

약간 정적이 되면서 정리가 되어 가서 그 음악에 패턴마다 다른 정서를 준다는 걸 요즘 느끼게 되요~~

...

오늘도 혼술하기 좋은 새로운 메뉴를 주문해서 지금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까 낮에 카페라떼를 마셔서 속이 약간 부글 거리지만

그건 그거고 혼술은 또 혼술대로 즐겨야 하지 않을까요?

아자!! 살짝허니 달려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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