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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카페,이곳에선 감성이 잇는 그곳..

소머즈1927 2020. 2. 4. 16:46

한참전에 짱순이를.데리고 다녀온곳인데요
수업수강생분이 추천해주어
짱순이의 절친견
깡이와 깡이어므이와 다녀온 그곳
‘이곳에선’이라는 카페였어요

툭하고 물그릇을 내주곤 한다며
커피맛도 괜찮고
반려견을 데려가도 될 공간이라고 했어요
..
우린 조금 네비만 믿고 갔는데
간판이 크지 않아 둘이 갔는데도
분명히 위치는 맞은데 바로 찾지 못했다눙,,


이곳에선”” 카페 위치
:
일산 동구 정발산동 1350-5

연락처가 그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아요.^^

그 주변에 도착해서 못찾아서 전화를 해보고 싶었으나,,

///

여하튼 우리 2인과 2견은 ‘이곳에선’을 잘 찾아서 갔답니다,

우리가 좋아라 하는 라떼와 케익 한조각을 시키고
그 공간의 느낌을 만끽해보면서

뭔가 인테리어를 거친듯
안한듯 한듯
컨셉인듯
하하,,모르겠다
여하튼 흔하게 카페에 들어가면
테이블이 있고 의자가 있는곳이 아닌
벤치같은 테이블과 등받이가 없는 의자로
측면에 서랍처럼 들어가 있으면서
사용할때 하나 하나 꺼내서 앉으면 되니까
공간이 아담하지만
우리 짱순이와. 깡이가 편하게 돌아다닐수 있는 공간이여서 좋앗어요

아이들이 말썽을 피우며
쉬야를 아무대나 하는 아이들이 아니기에 다행이지만
그렇게 쉬야를 해도
바닥이 시멘트 느낌의 빈티지한 바닥이라
마치 쓰윽 하고 걸레로 닦으면서 될 것만 같은 그런 마음이 조금 편안한 공간이였어요

그곳에선, 카페안에서 바라보는 앞집들의 건물이
가지런히 정갈한 반찬을 담아놓은것처럼
담백하고,,
심플하면서
이 공간안에서 바라보이는 시야안의 그림이
멋진 건물이다
라고 느낄
근사한 집들

...

우린 또 나이에 맞게
앞집들을 얇은 지식으로 평가하며
비싸네..어쩌네
불라불라 떠들며
내가 좋아하는 커피와 딸기케익으로
혀와 위을 힐링시키며

그렇게 따뜻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깡이와 짱순이는
절친사이

둘은 같이 온 이시간이 행복한가봐요
둘이 가까이 붙어서 밖의 풍경을 감사하는걸까요?

...

짱순이는 지금
둘이 왕복으로 2시간 걷기를 한후
오늘 함박눈이 부천에 쏟아지는 바람에
아직 2살이 안된 짱순이는
지금 노곤하게 꿀잠에 빠져버렸어요~~

인스타를 보니까 저 머그잔에 강아지 그림을 직접 그리셨다고 해요,,
이곳에선 카페 사장님이요~

저도 그림 쬐금 하는 제가
한동안 또 도자기공방의 원데이클래스를 찾아본 적이있어요

거기에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서요
그래서 예약을 알아보다가 귀찮기도 하고
요즘에는 왜 이렇게 어딜 가서
먼가를 배우는게 귀찮고 시간낭비같은지요

배우러 가는 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이면

가는 시간 오는 시간 적어도 서울이거나 위치가 그러면 왕복 3시간은 걸리구요
걷고 뭐 어쩌구저쩌구 하면
하루의 반나절을 쓰게 되는데
그 시간이 저녁이 아니라 오후거나 오전이면
아예 하루를 날리게 되는게 다 반사에요

그래서 더 쉽게 배움에 부지런을 떨기가 쉽지가 않네요
아주 오래전에 앙금플라워를 배우러 천안을 다녔던 적은
아예.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도 빡센 하루를 쓰곤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머 먼곳을 수업료, 기름값, 내 금쪽같은 시간을 투자하며

배운게 참 멀 몰라도 너무 몰랐구나
그냥 누군가를 위해서
허공에 돈을 몇백만원을 날린 기분이랄까,,,

뭐가 왼손잡이고 오른손잡이고 중요하고 대단한 거라구 그 천안까지 다녀오고

기초반, 심화반 돈 다쓰고
두달을 낭비하며
좋아하지도 않은 떡케이크를 매번 만들어 오며,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힘들게 만들어서
친한 친구에게 선물하곤 햇지요

그냥 이렇듯 저렇듯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정리를 해보네요~~~

테이블이 이렇게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꺼내서 앉으면 되요^^

사장님은 터프하면서 시크하게 생긴 남자분이랍니다,,~!!

일산에는 참 이쁘고 감성돋는 많은 카페가 있지요
우리가 간 그 곳의 위치도 상가들이 즐비하면서
뭔가 그 거리만의 감성이 있는 곳이였고
통유리로 우리 반려견들이 밖을 바라보고
여유와 힐링을 즐기는데
....

지나가는 많은 행인들? 분들이
강아지를 좋아하거나 이뻐하시는 분들이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띄우며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누군가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이
기분좋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것에

소소하지만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였답니다~~~

#일산카페 #이곳에선 #반려견